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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G그룹의 야심찬 프로젝트, '뉴캐슬 인수→호날두 영입'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0-08-18 18:37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사우디 컨소시엄과 협상이 최종 결렬된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 인수 의향을 나타낸 인수자가 등장했다.

싱가포르 벨라그래프 노바 그룹(BNG)이 마이크 애슐리 뉴캐슬 구단주와 뉴캐슬 구단 인수건을 두고 협상 중이라는 사실을 공식 성명을 통해 밝혔다. 지난 10일 인수 의향서를 보냈다.

BNG 그룹은 보건, 금융서비스,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기술, 사회통신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31개 법인을 보유한 지주회사다. 공식 홈페이지는 그룹의 2019년 매출액을 120억 달러(약 14조2140억원)라고 소개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BNG 그룹은 애슐리 구단주를 설득해 영국의 전통적인 클럽의 인수를 확정할 경우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영입을 시도하는 계획까지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는 2018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1억 유로의 이적료에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지난 두 시즌 유벤투스에서 총 89경기를 뛰어 65골을 넣었다. 유벤투스와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다.

뉴캐슬은 1892년 창단한 전통있는 클럽이다. 20세기 초반 4차례 잉글랜드 1부리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브라이언 롭슨, 케빈 키건, 앨런 시어러 등이 거쳐갔다.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스티브 브루스 감독의 지도 아래 13위를 기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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