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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파선' 바르사 회장 "네이마르 못 사온다. 안수 파티 '이적불가'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20-08-19 05:28


네이마르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네이마르는 사올 수 없다. 안수 파티는 판매불가다."

세티엔 감독과 아비달 이사를 경질한 FC바르셀로나 바르토메우 회장이 여름 이적시장 리빌딩에 대한 의문에 답했다.

그는 19일 구단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를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우리는 지난해 여름 네이마르를 영입하고 싶었다. 그러나 파리생제르맹이 거절했다. 네이마르는 판매불가였다. 그건 사실이다. 파리생제르맹은 네이마르를 팔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2017년 여름, 약 3000억원의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면서 네이마르를 파리생제르맹에 팔았다. 작년 여름, 네이마르는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돌아오고 싶어했다. 하지만 지금 FC바르셀로나의 상황은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어렵다. 코로나19로 인해 구단이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했다. 무관중 경기로 구단 수입이 크게 줄었다. 구단 채무가 약 1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인터밀란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영입에 대해선 "우리는 인터밀란과 라우타로 영입에 대해 얘기를 했다. 지금은 협상이 중단됐다.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보자. 새 감독이 생각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적설이 돌고 있는 공격수 안수 파티(바르셀로나)에 대해선 "안수 파티는 떠나지 않는다. 그도 그걸 알고 있다"면서 "그는 우리의 미래다. 그는 이적불가 선수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새 사령탑으로 팀 레전드 출신 로날드 쿠만 감독(현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감독)을 앉히고 싶어하고 있다. 협상을 끝냈고, 네덜란드축구협회와 논의 중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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