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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윌리안, 아스널로 와!"
"루이스가 아주 좋아한다. 우리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고, 첼시에서도 함께 뛰었다. 그리고 이제 다시 아스널에서 만났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다시 우리가 함께 위대한 일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꼭 그렇게 되길 바란다. 다시 그와 함께 뛰게 돼서 나도 아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윌리안보다 앞서 아스널 이적을 택한 다비드 루이스는 윌리안에게 적극적으로 아스널행을 권했다. "그는 내게 '아스널로 와, 아스널로 와! 난 네가 왔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고 대화내용을 공개했다. "루이스는 정말 좋은 친구이자 최고의 선수다. 다시 함께 뛰게 된 건 정말 신나는 일이다. 과거에도 내가 힘든 시기에 정말 많은 도움을 줬었다. 첼시에서도 힘든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도 내게 큰 힘이 돼줬다"며 각별한 인연도 소개했다.
루이스의 러브콜 덕에 아스널은 손쉽게 윌리안의 마음을 얻었다. FA 꿀영입으로 윌리안과 3년 계약을 맺었다. 윌리안은 새시즌 아스널에서 12번을 달고 뛰게 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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