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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FC서울이 감독 교체 효과를 계속 누릴 수 있을까.
서울은 시즌 개막 후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최하위권으로 처지고 말았다. 5연패를 당하는 등 13라운드 종료 후 승점 10점으로 11위에 머물렀다. 인천이 있어 꼴찌로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축구 명가 서울의 자존심에 먹칠을 하는 추락이었다. 결국 최용수 감독이 자진 사퇴를 했고, 김호영 수석코치가 임시로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광주도 만만치 않다. 경기를 치르며 K리그1 적응도를 높이고 있다. 8월 들어 치른 3경기에서 1승2무로 무패다. 펠리페와 엄원상의 공격을 차단해야 서울에 승산이 생긴다.
22일에는 광주-서울, 인천-수원전 뿐 아니라 부산 아이파크-포항 스틸러스, 강원-대구FC전도 기다리고 있다. 약속이나 한 듯 8월 들어 1무2패로 승리가 없는 부산과 포항은 승점 3점이 간절하다. 부진에 빠진 강원도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고 직전 라운드에서 인천에 시즌 첫 승을 헌납한 대구도 갈 길이 바쁘다.
23일에는 전북 현대-상주, 성남-울산 현대전이 준비돼있다. 치열하게 선두 싸움을 벌이는 전북과 울산이 다시 한 번 승점 3점을 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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