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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레딩]'손흥민 2경기 연속골+자책골 유도' 토트넘, 레딩에 전반 3-0 리드 중

기사입력 2020-08-29 00:16


입스위치전 당시 손흥민과 델리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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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이 프리시즌 2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자책골도 하나 유도했다. 토트넘은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토트넘은 29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레딩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3-0으로 리드한 채 전반을 끝냈다.

토트넘은 손흥민 원톱을 들고 나왔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최전방에 세우고 2선에는 루카스, 베르흐베인, 델리가 섰다. 호이비에르와 화이트가 그 뒤를 받쳤다. 포백에는 데이비스,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제드송이 섰다. 골쿤을 요리스가 지켰다.

전반 6분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방에서 최전방으로 패스가 연결됐다. 손흥민은 뒷공간을 파고든 뒤 슈팅했다. 레딩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공식 기록은 리차즈의 자책골이었다.

토트넘은 15분 다시 기회를 잡았다. 루카스가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에서 승리했다. 볼을 뺏어낸 뒤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맞고 굴러갔다. 볼이 골라인을 넘어가기 직전 레딩 수비수가 걷어냈다. 골라인 판독 시스템이 있었다면 골로 인정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20분 델리가 추가골을 넣었다. 델리는 레딩의 볼을 끊어냈다. 루카스가 이를 다시 패스로 연결했다. 델리가 그대로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남은 시간 레딩이 몇 차례 공격을 시도했다. 그리 날카롭지 않았다. 토트넘은 추가골을 더 노렸다. 전반 39분이었다. 베르흐베인이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았다. 중앙으로 패스했다. 손흥민은 볼을 잡은 뒤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갈랐다. 입스위치전 2골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었다.

토트넘은 3골을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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