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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황인범(24·루빈 카잔)의 디나모 모스크바전 퇴장은 유럽 무대 연착륙 증거다. 경기장에서 적극적으로 어필을 하는 과정에서 빨간 카드가 나왔다.
아슬아슬한 한 골차 리드가 지속되던 후반 추가시간, 황인범 앞에 주심이 또 섰다. 이번에는 상대의 역습을 저지하는 파울에 대한 경고. 황인범 본인도 태클을 하는 순간 '아차' 했을 법한 명백한 경고성 파울이었다. 이에 따라 황인범은 프로 데뷔 후 두 번째 퇴장을 당했다. 대전 시티즌(현 대전 하나 시티즌) 시절이던 2015년 4월 FA컵 광주전에 이어 퇴장을 당한 뒤 5년 넘게 '빨간맛'을 본 적이 없었다. 황인범이 경기장을 빠져나간 뒤 카잔은 1대0 스코어를 끝까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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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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