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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리버풀에 패한 후 첼시 세 선수의 이름을 언급하며, 활약을 이례적으로 칭찬했다.
램파드 감독은 경기 직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승점 3점을 따지 못해 실망했다. 우리는 늘 승점 3점을 따야 하고, 앞으로도 늘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오늘 많은 관점에서 브라이턴전 승리 때보다 더 행복하다. 브라이턴전은 승점 3점을 땄지만 경기력은 그저 그랬다. 프리시즌이 짧아 우리는 개인적으로도 팀적으로도 충분히 훈련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나는 오늘 팀의 정신력을 봤다. 리스 제임스, 쿠르트 주마, 토모리 피카요 등 많은 우리 선수들에게서 승리를 지키겠다는 강한 열망을 봤다. 미드필드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경기의 절반을 10명이서 치렀다"며 선수들의 투혼을 칭찬했다. "두 번째 골에서 실수하지 않고, 후반 28분 페널티킥을 넣었다면 1대1로도 갈 수도 있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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