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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선수'는 선수들이 알아본다.
경기 후 선수단이 탄 팀 버스에서도 기쁨의 세리머니는 이어졌다. 은돔벨레가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 손흥민이 주인공인 짧은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손흥민은 매치볼을 든 채 특유의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매치볼에는 이날 경기를 함께 뛴 동료들의 사인과 축하인사가 새겨졌다. "Congrats, my BRO!(축하해, 마이 브로!)" 등 손으로 새긴 축하 문구에 손흥민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은돔벨레 역시 짧은 영상 위에 '잘했어, 마이 보이(Well done mon gars)'라는 한줄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프랑스 국대' 은돔벨레가 쓴 프랑스어 'mon gars'는 영어 'my boy(마이 보이)' 정도로 해석되는 살가운 애칭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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