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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지난 시즌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며 유럽축구 최고의 클럽팀으로 우뚝 섰던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뜻밖의 일격을 당했다. 2019년 12월 이후 9개월만에 겪는 패배의 충격. 최근 23연승을 포함해 무려 32연속 무패의 기록이 깨졌다. 상대는 호펜하임이었다.
하지만 후반들어 호펜하임이 기세를 높였다. 호펜하임은 후반 31분 크라마리치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뮌헨은 지난해 유럽 득점왕 레반도프스키까지 투입했으나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오히려 종료직전 페널티킥까지 허용했다. 크라마리치가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호펜하임은 리그 2연승을 달성하며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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