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과 FC서울의 경기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수원삼성 타가트가 팀의 첫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수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9.26/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수원 삼성 공격수 아담 타가트가 23라운드를 빛낸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타가트는 지난 26일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3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폭발, 3대1 승리를 이끌며 5년 5개월 넘게 지속된 수원의 슈퍼매치 무승 징크스를 끊어냈다. 같은 라운드에서 일류첸코(포항) 무고사(인천) 등 다른 두 명의 외국인 공격수가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선정위원회에서 '슈퍼매치 해트트릭'에 더 높은 점수를 매긴 것으로 보인다.
23라운드 베스트팀에는 성남FC를 6대0으로 대파한 인천 유나이티드가 뽑혔고, 베스트 매치는 5대3 스코어가 나온 포항-광주전이 선정됐다. 베스트일레븐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