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제프리 콘도그비아(27)가 발렌시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전격이적한 뒤 '소환'된 발렌시아 팬 한 명이 있다.
이벤트성으로 발렌시아 라커룸에서 콘도그비아와 깜짝 만남까지 성사됐다. 그의 바람대로 콘도그비아 얼굴 아래에 친필 사인을 새겼다.
콘도그비아는 "이런 광경을 본다는 건 엄청난 일이다. 가슴 깊은 감동을 받았다. 정말 감사하다. 당신의 지지가 저희에게 정말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프랑스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인 콘도그비아는 인터 밀란에서 발렌시아로 완전이적한 첫 시즌 알찬 활약으로 팀 우승을 뒷받침했다.
|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콘도그비아의 이적이 발표된 이후 홈페이지에 과거 호수아 씨가 문신을 새기는 영상을 올렸다. 그 아래엔 이렇게 적었다.
'첫 번째 규칙: 파트너 혹은 응원하는 축구선수를 타투로 새기지 말 것.'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