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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간판 스타였다가 현재는 찬밥 신세가 된 메수트 외질(32)이 과속 단속에 걸린 이유를 직접 밝혔다. 어이없는 변명 같지만, 개연성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다.
이어 외질은 "만약 속도계 표시가 97㎞였다면, 마일 단위로는 60마일 정도에 불과했을 것이다"라며 당시 자신이 마일 단위로 표시된 속도계를 킬로미터 단위로 착각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영국은 마일 단위를 사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외질은 "나는 매일 출근도 해야 하고, 개인적인 약속도 있다. 또한 이제 7개월 밖에 되지 않은 어린 딸을 태우고 다녀야 한다. 요즘 시기에 어린 딸과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는 없다. 아내가 운전을 못하기 때문에 내가 운전을 계속 해야 한다"며 운전 금지처분을 면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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