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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인 리버풀이 전력에 큰 손실을 입게 됐다. 이번에도 수비라인에 문제가 생기면서 챔피언 수성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핵심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가 이미 무릎 수술로 시즌 아웃된 데 이어 이번에는 우측 측면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스쿼드에서 부상으로 이탈했다.
하지만 이런 중요한 시기에 수비 라인이 계속 부상으로 무너지고 있다. 반 다이크가 시즌 아웃된 뒤 그의 공백을 메워줄 유력 후보였던 파비뉴도 다쳤다. 이어 알렉산더-아놀드마저 종아리 부상으로 최소 한 달 결장이 예상된다. 리버풀의 1위 탈환에 계속 악재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리버풀은 네코 윌리엄스나 제임스 밀너로 알렉산더-아놀드의 공백을 메울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확실히 알렉산더-아놀드에 비하면 기량 차이가 있다. 과연 클롭 감독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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