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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포그바 벤치 스타트는 수치" 맨유 레전드의 맹비난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11-10 10:39


사진=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폴 포그바 벤치 스타트는 수치스러운 일."

맨유 출신 필 네빌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거친 목소리를 냈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9일(한국시각) '네빌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포그바 대우를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 맨유는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3대1 승리. 맨유는 세 경기 만에 리그 승리를 챙겼다.

'맨유 스타' 포그바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는 10월 A매치 이후 치른 네 차례 리그전에서 무려 3경기나 벤치 스타트였다. 포그바는 이날도 후반 교체 투입됐다. 에버턴을 상대로 10분 정도 그라운드를 밟았다.

네빌은 솔샤르 감독의 결정을 비난했다. 그는 "포그바가 팀에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는 것은 여전히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맨유가 성공하기 위해, 솔샤르 감독이 원하는 축구 스타일을 위해서는 포그바가 뛰어야 한다. 그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뛰고 마티치, 프레드 등에서 한 명을 선택해 경기에 내보내야 한다. 포그바는 여전히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그바는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프랑스는 11월 핀란드-포르투갈-스웨덴과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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