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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수원 삼성 박건하 감독(49)이 구단에 공격수 영입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홍보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타가트의 경우, 공식적인 오퍼가 오지 않았다. 상황이 언제든 바뀔 수 있다"고 부연했다. K리그 입성 첫 해인 2019년 K리그 득점상을 수상한 타가트는 올해 리그 9골에 그쳤다.
수원 '원클럽맨'인 박건하 감독은 수원의 강등 위기가 고조된 9월초 제6대 사령탑으로 부임해 8경기에서 4승 2무 2패를 따내는 반전을 일으키며 팀을 8위에 올려놓았다.
수원은 오는 17일 카타르로 출국,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잔여경기를 치른다. 현재 2전 전패 중인 수원은 광저우 헝다(22일), 조호루 다룰(25일), 광저우(12월 1일), 비셀 고베(12월 4일)전을 차례로 갖는다.
박 감독은 첫 경기인 광저우전에 집중하되, 상황에 따라 어린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할 계획을 밝혔다.
화성=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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