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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영국 매체가 2021년 은퇴할 가능성이 있는 '전설'적인 선수 7명을 소개했다.
올해 마흔 두 살인 리빙 레전드 잔루이지 부폰도 장갑을 벗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 유벤투스에서 보이치에흐 슈쳉스니의 백업 골키퍼로 활약 중인 부폰과 유벤투스의 계약은 올시즌을 끝으로 일단 끝난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는 39세의 나이로도 엄청난 골 폭풍을 몰아치고 있다. 올시즌 세리에A 5경기에서 무려 8골을 넣었다. 메일은 "즐라탄은 올시즌 밀란이 리그 우승을 한다면, 정상에서 은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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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 리베리(피오렌티나)는 2019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피오렌티나로 이적하며 "앞으로 2년 더 뛸 생각"이라고 말했다. 38세가 되는 내년 여름 은퇴를 결정할 수 있다. 한때 지구상 최고의 윙어로 평가받은 리베리는 올시즌 리그에서 5경기에 출전했다.
조르지오 키엘리니(36)는 내년여름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된다. 올시즌 계속된 부상으로 지금까지 리그에서 단 3경기 출전에 그쳤다. 다만 키엘리니는 내년여름에 열릴 유로 대회에 이탈리아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하길 바라고 있어 현역 생활을 연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더 선'이 뽑은 마지막 '은퇴예정자'는 루카스 피스첵(35·도르트문트다. 2010년부터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한 이 폴란드 출신 라이트백은 2020년 여름 은퇴하려고 마음먹었으나, 구단과 계약기간 1년 연장에 합의했다. 내년여름에는 축구화를 벗을 게 확실해 보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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