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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잡기'나선 토트넘 "주급3억X 2025년 or 2026년까지"[英매체]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0-11-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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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이 마침내 시작될 분위기다.

1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이 토트넘이 손흥민의 새 대리인(CAA)와 계약 연장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손흥민은 올시즌 8골을 몰아치며 리그 득점 공동1위에 올랐다. 2015년 8월 레버쿠젠에서 2200만 파운드(약 325억원)에 이적한 후 토트넘에서 250경기 가까이 나서 100골을 돌파했다'고 그의 가치를 설명했다.

'현재 유럽 빅클럽들 다수가 손흥민을 원하고 있지만 아직 토트넘이 정식으로 받은 오퍼는 없는 상황에서 2023년 만료 예정인 손흥민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캡처=가디언
가디언은 '손흥민이 2018년 7월 재계약한 주급 14만 파운드 조정 및 연장에 대한 협상이 곧 시작된다. 손흥민은 주급 20만 파운드, 2025년 혹은 2026년까지 조건의 재계약 오퍼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또 손흥민이 무리뉴 감독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해리 케인과 환상적인 호흡으로 토트넘을 리그 2위까지 끌어올려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토트넘 잔류가 유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무리뉴 토트넘 감독, 델레 알리 등 상업적 마케팅 계약을 맺고 있는 CAA가 토트넘 이사진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협상이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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