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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를 빨리 다른 팀으로 보내야 하는 명확한 이유가 드러났다. 시기를 놓치면 무려 3000만파운드(약 439억원)를 '로열티 보너스' 명목으로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조금이라도 재정적인 손실을 줄이려면 빨리 메시를 팔아야 한다. 메시의 입장에서는 내년 6월까지 버티면 3000만 파운드를 받고, 다른 팀과도 계약할 수 있다. 이러면 바르셀로나는 얻는 게 없이 3000만파운드만 지급해야 한다. 때문에 더 늦기 전에 구체적으로는 내년 1월 정도까지 메시를 매각하는 게 이득이다. 메시의 마음이 이미 떠난 상황에서 다시 붙잡는 것도 힘들어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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