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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대회 참가를 위해 카타르에 입성한 전북 현대 선수단이 1차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지 규정에 따라 이제부터 팀 정상 훈련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대회를 마칠 때까지 철저히 방역 수칙을 지키는 동시에 좋은 결과까지 내야 한다.
현재 부주장이지만 이동국 은퇴로 사실상 주장 역할을 수행할 최철순은 "더블 우승을 했지만 아시아 챔피언이라는 큰 목표가 아직 남아있다. 카타르에서 아시아 최고의 자리에 올라 K리그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최철순은 2016년 전북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이다. 전북 구단은 지금까지 두 차례 ACL 우승 경험이 있다.
전북 선수단은 K리그 4팀(전북 울산 서울 수원삼성) 중 가장 먼저 ACL 격전지 카타르에 입성했다. 현재 조별리그 성적 1무1패인 전북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상하이 상강(중국)과 3차전을 갖는다. 앞서 전북은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에 졌고, 시드니FC(호주)와 비겼다. 따라서 이번 상하이 상강전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이어 시드니전(25일 오후 7시) 요코하마 마리노스전(11월1일 오후 7시) 상하이 상강전(11월4일 오후 7시) 순으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최소 조 2위를 해야 16강에 올라간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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