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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전 하나시티즌이 FC안양을 꺾고 승격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대전은 이후 외국인 선수들을 앞세워 공세에 나섰다. 30분 에디뉴의 프리킥을 이웅희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33분에는 바이오와 2대1 패스 후 안드레가 슈팅을 때렸지만 떴다. 35분에는 안드레가 역습서 에디뉴의 패스 받아 돌파하며 오른발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41분에는 안드레의 리턴 패스를 받아 바이오가 멋진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후반 들어 대전의 공세가 더욱 거세졌다. 후반 2분 에디뉴가 돌파 후 뒤로 내준 볼을 채프만이 중거리슛으로 연결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1분 뒤에는 에디뉴, 김승섭으로 이어진 볼을 바이오가 왼발로 마무리했지만 빗나갔다. 대전은 기어코 득점에서 성공했다. 김승섭이 왼쪽을 돌파하며 내준 크로스를 에디뉴가 뛰어들며 마무리했다. 에디뉴는 최근 2경기서 3골의 호조를 보였다. 안양은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후반 8분 이선걸이 돌파하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육탄방어에 막혔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1950명의 관중이 찾아, 올 시즌 K리그2 단일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대전=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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