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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강인(발렌시아)이 11월 A매치 데이에서 결과적으로 충분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일단 파울루 벤투 감독은 2-1 스코어가 되자 수비형 미드필더 손준호(전북)를 투입해 4-3-3 전술을 4-2-3-1로 바꿨다. 손준호 정우영(알사드) 투 볼란치를 테스트할 생각도 있었겠지만, 현재의 스코어를 지키는 쪽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 투입은 그 다음에 이뤄졌다. 난타전을 벌인 전반에 비해 공격진 숫자가 부족하고, 또 남아있는 손흥민 등의 공격수들의 체력이 부쩍 줄어든 상태에서 이강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았다. 후반 39분 상대 진영에서 선보인 탈압박 정도.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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