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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전 하나시티즌은 올 시즌 기대와 달리, 아쉬운 공격력을 보였다.
에디뉴와 김승섭의 활약이 돋보였다. 에디뉴는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저돌적이면서도, 섬세한 움직임으로 대전 공격을 이끌었다. 에디뉴는 돌파로 공간을 만들고, 좌우에 패스를 뿌려주며 기회를 만들었다. 세트피스에서는 정교한 킥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결정력도 돋보였다. 에디뉴는 이날 결승골을 비롯해, 쐐기골을 터뜨리며 지난 전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안드레가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는 지금, 해결사 역할까지 하고 있다. 에디뉴는 "기회가 올 것이라 믿었다. 아직 100% 한국 무대에 적응하지는 않았지만, 경기를 뛰지 못할때도 항상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필요한 순간 팀에 도움을 줘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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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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