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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오넬 메시(32)가 FC바르셀로나 1군 주력 멤버가 된 뒤 이토록 득점 부진에 시달린 적이 있었나 싶다. 지독하다 싶을 정도다.
페널티 득점만 넘쳐난다. 올시즌 기록한 7골 중 6골이 페널티다. 지난시즌에는 초반 14경기(소속팀과 대표팀 경기 포함)에서 11골을 몰아쳤다. 그중 페널티는 단 3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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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총 5번의 결정적인 장면에서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과정은 매끄러웠지만, 전성기 시절과 비교할 때 슈팅 타이밍이 아쉬웠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도 이런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니콜라스 곤살레스와 로타로 마르티네스의 연속골로 2대0 완승을 따냈다. 아르헨티나 매체는 스칼로니 감독 체제에 돌입해 최고의 경기를 치렀다는 찬사를 보냈다.
아르헨티나 캡틴 메시는 비록 본인이 골맛을 보지 못했지만 "우린 팀으로서 점점 강해지고 있다"며 팀 경기력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르헨티나는 4경기에서 3승 1무 승점 10점을 따내며 예선 2위를 질주 중이다. 1위는 4전 전승 중인 브라질. 남미에는 월드컵 본선 티켓이 4.5장 주어진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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