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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니콜라 페페(아스널)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리즈유나이티드전 박치기 퇴장을 사과했다.
갈길 바쁜 아스널은 수적 열세 속에 간신히 리즈와 0대0으로 비겼다. 경기 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너무 이른 시간에 페페가 퇴장당했다. 그의 행동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화를 냈다.
한편 아스널은 페페 퇴장과는 별개로 SNS 상에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팬들을 기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스널은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과 리즈전 이후 발생한 니콜라스 페페와 에그지얀 알리오스키를 향한 비열한 글들을 전적으로 규탄한다. 이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며 우리는 범인을 추적하고 기소하기 위해 경찰과 당국에 협력을 요청할 것이다.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페페는 퇴장 이후 SNS를 통해 팬들에게 인종차별적 욕설에 시달렸다. 알리오스키 역시 헐리우드 액션이라며 일부 팬들로부터 살해 위협까지 받기도 했다. 아스널은 이 일을 묵과할 수 없다며 정식으로 수사 의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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