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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1무2패(승점 1).
전북은 현재 베스트 전력이 아니다. 수비수 이 용, 미드필더 쿠니모토가 부상으로 카타르 원정에서 빠졌다. 국가대표로 차출됐던 미드필더 손준호와 풀백 이주용도 현지로 합류하지 못했다. 공격수 이동국도 선수 은퇴로 팀 전력에서 제외됐다.
대신 전북은 경험이 풍부한 한교원 김보경 최철순 등 베테랑 선수들을 주축으로 조규성 등 신예 선수들의 패기를 더해 조별리그 잔여 3경기를 모두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우선 시드니를 잡아야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이번 경기의 포인트는 전북 공격의 속도가 될 것 같다. 시드니는 H조에서 8실점으로 가장 많은 골을 내주고 있다. 전북은 수비가 허술한 시드니의 좌우 측면 뒷공간을 빠른 공격으로 공략하면 승산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드니는 2012~2015년까지 전북에서 활약한 윌킨슨이 수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팀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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