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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오스트리아 원정을 떠났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및 스태프들이 전세기로 복귀한다. 러시아에서 뛰는 황인범은 음성 판정을 받고 곧바로 팀에 복귀한다.
탑승 인원은 총 29명. 승무원 12명에 한국에서 파견되는 의무팀 인원 2명이 있고, 빈에서 15명이 더 타게 된다. 조현우, 이동준, 김문환, 나상호 등 코로나19에 감염된 선수 4명을 포함한 8명의 확진자와, 이들과 밀접 접촉한 7명이다.
이들은 모두 다른 출입구로 탑승하며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모두 방호복을 입은채 비행기에 탄다. 비행중에도 마스크와 글러브를 모두 착용해야 한다. 기내에서는 물 이외 취식이 불가능하다. 좌석 배치도 안전을 위해 최대한 거리를 두고 했다. 조현우의 경우 음성 판정을 받기는 했지만, 국내 확진자 격리 해제 기준에 충족한게 아니기에 양성자와 같은 그룹으로 이동한다.
한편, 코로나19에 함께 확진된 황인범은 24일 진행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황인범은 구단 요청에 따라 모스크바를 거쳐 카잔으로 이동한다. 현지시각 26일 새벽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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