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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천재라고 하기엔 부족한 분. 영원히 그리울 것이다."(데이비드 베컴)
전세계 축구계 후배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데이비드 베컴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라도나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아르헨티나에게 슬픈 날이고, 이 분이 우리에게 나눠준 위대한 능력을 기뻐했던 축구계에 슬픈 날'이라고 썼다. '열정과 집념을 갖고 달렸던 분, 단순히 천재라고만 하기에는 부족한 분'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그를 만나서 너무나 기뻤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그를 영원히 그리워할 것이다. 평안을 빈다(Rest in Peace)'라고 썼다. .
축구 역사상 가장 재능 있는 선수로 손꼽히는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고, 보카 주니어스, 바르셀로나, 나폴리, 세비야 등에서 뛰었다. 1997년 은퇴할 때까지 아르헨티나 대표님 91경기에서 34골을 기록했다. 은퇴후 라싱클럽, 아르헨티나대표팀 감독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힘나시아 감독으로 일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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