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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04년부터 알았다. 아무 것도 변한게 없다."
클롭 감독이 분노했다. 그는 "내가 얘기하는 것은 우리 팀이 아니라 모든 선수들에 대한 것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방송사(BT스포츠)와 대화를 시작하지 않으면 우리는 모두 끝장이다. 계속해서 수요일-토요일 경기를 진행한다면 11명의 선수로 시즌을 마칠 수 있을지조차 확신할 수 없다"고 폭발했다.
무리뉴 감독이 고개를 끄덕였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무리뉴 감독은 클롭에게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았다는 말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내가 2004년 EPL에 왔다. 클롭 감독은 2015년에 왔다. 그가 2015년부터 알고 있는 것을 나는 2004년부터 알았다. 하지만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았다. 우리는 그에 적응해야 한다. 새로운 게 아니다. 늘 있는 일이다. 우린 유로파리그에 진출했을 때부터 매주 목요일 경기를 해야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불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2004년 첼시의 지휘봉을 잡고 EPL에 입성했다. 클롭 감독은 2015년 리버풀 사령탑으로 EPL에 첫 발을 내디뎠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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