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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손흥민-해리 케인 없어도 잘하네.
주말 첼시와의 중요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둔 토트넘은 로테이션을 통해 많은 주전 멤버에게 휴식을 줬다. 손흥민을 포함해 케인, 시소코, 호이비에르, 레길론, 오리에, 다이어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동안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하던 베일, 알리, 윙크스, 모우라, 비니시우스, 데이비스, 산체스, 탕강가 등이 주전으로 나섰다.
하지만 토트넘의 경기력에는 변화가 없었다. 조 최약체 루도고레츠를 맞아 일방적으로 공격을 퍼부었다.
추가골도 비니시우스의 몫이었다. 전반 33분 은돔벨레가 중원에서 수비수 여러명을 제치는 환상적인 개인기로 슈팅 찬스를 잡았고, 오른발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흘러나온 공이 측면에 쇄도하던 알리에게 향했다. 알리가 슈팅을 때릴 수도 있었지만 욕심내지 않고 가운데 비니시우스에게 전달했고, 비니시우스가 발만 갖다대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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