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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네이마르 최고 평점 9.5점...1골 래시포드 7.6점

이동현 기자

기사입력 2020-12-0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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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멀티골을 터뜨리며 파리 생제르맹(PSG)의 16강 진출의 불씨를 되살린 네이마르가 최고 평점 9.5점을 받았다.

맨유와 PSG는 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2골을 넣은 네이마르의 활약에 힘입어 PSG가 맨유를 3-1로 제압했다.

PSG는 전반 초반부터 맨유를 압박했다. 전반 7분 아크 정면에서 음바페의 왼발 슈팅이 수비 맞고 네이마르에게 흘렀다. 네이마르가 바로 슈팅해서 맨유의 골망을 갈랐다. 맨유도 반격에 나섰다. 래시포드의 스피드를 이용해 오른쪽 측면을 공략했다. 전반 32분 완-비사카의 크로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슈팅했다. 다닐루 맞고 굴절된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

후반전도 맨유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4분 래시포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카바니와 2대1 패스를 받은 후 마시알에게 크로스했다. 마시알이 슈팅했지만 크로스바를 크거 넘어갔다. 후반 11분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은 카바니가 칩슛을 시도했다. 크로스바 맞고 나온 공을 마샬이 슈팅했으나 수비에게 막혓다.

이후 PSG가 다시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24분 박스 바깥에서 나온 슈팅이 디알로 발 맞고 페널티박스 중앙에 있는 마르퀴뇨스에게 향했다. 마르퀴뇨스가 밀어 넣으며 역전골을 터트렸다. 1분 뒤 프레드가 볼터치가 길었다. 에레라에게 태클을 걸었다.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프레드는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PSG는 추가시간 쐐기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하피냐의 크로스를 네이마르가 가볍게 밀어넣으며 마무리했다. 경기는 3-1 PSG의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종료 후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멀티골을 터트린 네이마르에게 평점 9.5점을 부여했다. 역전골을 터트린 마르퀴뇨스가 7.8점을 받았다.

오늘 경기 74분을 소화하며 맨유의 동점골을 터트린 PSG 킬러 래시포드는 7.6점을 받았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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