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골 골절상 히메네스, 놀라운 회복세. 다음주 퇴원할 듯

기사입력 2020-12-0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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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경기 중 수비수와 충돌하면서 두개골 골절 부상을 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의 라울 히메네스(29)가 놀라운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 다음주 정도면 일단 퇴원도 가능할 전망이다.

영국 대중매체 더 선은 3일(한국시각) '아스널과의 경기 중 끔찍한 머리 부상을 입었던 히메네스가 현재 놀라울 정도 빠르게 회복 중이다. 하지만 적어도 다음 주까지는 병원에 머물러야 한다'며 히메네스의 소식을 전했다. 히메네스는는 지난달 30일에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0~2021시즌 EPL 10라운드 원정경기 때 큰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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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5분에 상대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와 헤더 경합과정에서 강하게 충돌한 뒤 그라운드에 쓰러져 의식을 잃은 것. 들것에 실려나간 히메네스는 병원으로 직행해 두개골 골절이 확인됐다. 결국 긴급 수술을 받아야 했다. 다행히 빠른 조치와 수술 덕분에 히메네스는 치명적인 상황을 면하고 금세 의식을 회복했다. 히메네스는 수술 후 의식을 찾자마자 자신의 SNS에 '응원 메시지를 보내줘 감사 드린다'며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후 상태에 대해 구단 주치의인 매트 페리는 "부상 이후 수술을 잘 받았고, 병원에서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면서 "히메네스가 아주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 아마 다음주 초쯤에는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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