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맨유가 오른쪽 측면을 강화하기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오른쪽 풀백 키에런 트리피어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리피어는 2019~2020시즌 토트넘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수비력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정확한 크로스 능력을 앞세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핵심 수비수 중 한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맨유는 오른 측면에 애런 완 비사카라는 뛰어난 수비수가 있지만, 문제는 공격이다. 완 비사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일대일 수비 능력을 가졌지만, 공격적으로는 아쉬움이 있다. 게다가 디오고 달롯이 떠나며 이렇다할 경쟁 체제를 구축하지 못했다. 맨유는 트리피어를 데려와 두가지 숙제를 한번에 해결하려고 한다. 트리피어가 잉글랜드 국적인만큼, 물론 다소 나이는 있지만, 맨유의 이적정책과도 잘 맞아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