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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사회공헌 활동의 선두 스포츠단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의 든든한 후원 기업 하나은행과 함께 뜻깊은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K리그 경기장을 찾는 이동약자를 위한 경기장 안내지도를 제작했다.
이번 안내지도 제작 과정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실제 휠체어 이용자와 함께 K리그 8개 경기장(대전, 서울, 성남, 수원, 울산, 인천, 전북, 포항) 실사를 진행한 후 이뤄졌다. 경기장 동선, 입장 게이트, 좌석, 화장실 등 주요시설 점검 및 자료를 수집했고, 경기장 주변 대중교통 시설 위치, 경기장까지 동선, 장애인 주차장, 휠체어석 위치 및 개수, 장애인 화장실 및 접근 가능 매점, 장애인 입장료 등의 정보도 넣었다.
지난 10월말, 대전 경기장을 시작으로 지난 4일 성남, 수원, 울산 등의 경기장 안내지도를 공개했다. 인천, 전북, 포항, 서울 경기장 안내지도는 12월중 공개 예정이다.
프로축구연맹은 2021년 K리그 개막에 맞춰서는 안내지도 리플렛을 제작해 대상 경기장 소재지의 장애인복지관, 관광안내소 등 비치할 계획이다. 이후 실제 이용 사례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 2021년까지 K리그 전 구장 안내지도 제작을 할 계획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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