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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8·토트넘)이 11일(한국시각)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2019~2020시즌 월드 베스트11 후보 공격수 부문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FIFA가 공인한 세계최고 공격수 15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큰 의미다. 2015년 토트넘 입성 후 5시즌 연속 두자릿수 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가치, 월드클래스 위상을 당연히 인정한다는 의미다. 지난 시즌 총 41경기에 나서 18골 1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올시즌 리그 11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리그 1위를 이끌고 있다.
또 잉글랜드 여자축구리그(WSL) 웨스트햄전에서 외국인 선수 최초로 100경기 위업을 달성한 '지메시' 지소연(첼시위민스) 역시 한국 여자축구 선수 최초로 여자 월드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 15명 후보에 선정되며 다시 한번 자타공인 월드클래스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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