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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스, 내가 들어가라고 한 거야."
손흥민, 해리 케인 등 주전들을 주말 경기를 위해 벤치에 아꼈다. 가레스 베일, 루카스 모우라, 로셀소, 비니시우스, 해리 윙크스 등이 기회를 받았다.
후반 13분, 비니시우스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나가는 시점에서 무리뉴는 전격 교체를 단행했다. 손흥민, 케인, 은돔벨레가 한꺼번에 투입됐다. 날선 프리킥으로 골에 관여한 가레스 베일과 비니시우스, 해리 윙크스가 한꺼번에 그라운드 밖으로 나왔다. 교체 직후 윙크스는 벤치에 앉지 않고 곧장 터널을 지나 라커룸을 향했다. 무리뉴 감독의 교체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게 아니냐는 추측이 현지 매체를 통해 불거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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