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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축구하는 법 잊었나.'
상황은 이렇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16일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턴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치렀다.
첼시와 울버햄턴이 1-1로 팽팽하던 후반 28분이었다. 첼시의 메이슨 마운트가 캉테를 향해 공을 건넸다. 캉테는 발 대신 손으로 공을 받아냈다. 심판은 곧바로 공격권 전환을 선언했다. 마운트는 고개를 푹 숙였다. 캉테는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첼시는 1대2로 패했다. 경기 뒤 램파드 감독은 "매우 실망했다"고 반성했다. 첼시는 22일 웨스트햄과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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