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 영국판은 16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은 맨유 시절 자신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토트넘에서는 장기간 머무를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2016년 여름부터 2018년 12월까지 맨유를 이끌었다. 그는 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와 리그컵 우승,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8~2019시즌 중도 하차했다. 이후 야인 생활을 하다 2019년 11월 토트넘에 합류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성공을 거두는 데 그렇게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나는 포르투,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에서 역할을 해냈다. 승리를 위해 노력했다. 각기 다른 나라와 리그에서 경험을 쌓으려 했다. 하지만 맨유에서 중간에 떠났다.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에서도 내 일을 하고 있다. 내가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길 바란다. 그렇지만 시간을 낭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