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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웨일스 축구 스타 가레스 베일(31·토트넘)이 친정팀 복귀 이후 3번째 골을 터트렸다. 최근 부진에 빠진 토트넘에 생기를 불어넣은 골이었다. 베일은 최근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불거진 논란에 보란듯이 골로 화답했다.
베일이 전반 22분 선제골을 넣었다. 윙크스의 크로스를 베일이 머리로 돌려놓아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BBC는 '윙크스의 크로스가 좋았다. 베일이 점프를 할 필요도 없다. 베일이 잘 처리했다. 목을 돌려 정확히 헤딩해 골키퍼 구석에 꽂았다'고 평가했다. 크리스탈팰리스 공격수 출신 전문가 클린튼 모리슨은 BBC 라디오 해설에서 "멋지고 지능적인 헤딩슛이었다"고 말했다.
베일은 스토크시티전 하프타임에 손흥민과 교체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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