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시각) '토트넘은 2021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앞서 알리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알리는 무리뉴 감독의 눈 밖에 난 뒤 힘든 시간을 견뎌냈다. 이제는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재회할 가능성이 높다. PSG는 앞서 알리 영입에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알리는 에버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이후 무리뉴 감독의 '관심 밖' 선수가 됐다. 알리는 에버턴전에서 결정적 기회를 놓쳤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아웃됐다. 그 뒤로는 교체 선수로 벤치를 달구고 있다. 알리는 최근 스토크시티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에 출전했지만, 경기 뒤 혹평을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그 포지션의 선수는 자신의 팀을 위해 창조적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익스프레스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알리의 이적을 허락한다면 무리뉴 감독은 새 선수 영입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라이프치히(독일)에서 뛰는 자비처가 영입 명단에 올라 있다'고 전했다. 자비처는 라이프치히와 2022년 여름까지 계약한 상태. 하지만 알리가 떠나면 토트넘으로 이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