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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백업은 싫어' 밀리크, 토트넘 대신 웨스트햄 유니폼 입나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0-12-30 09:00


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웨스트햄이 최전방 공격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웨스트햄은 초반 괜찮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유럽대항전도 가능한 승점이다. 문제는 공격진이다. 미카일 안토니오는 부상에 시달리고 있고, 세바스티안 할러는 여전히 불안정하다. 웨스트햄은 올 시즌 단 23골 득점에 그치고 있다.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은 1월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하고 있다.

타깃은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는 29일(한국시각) '모예스 감독이 밀리크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밀리크는 세리에A에서만 38골을 넣은 검증된 골잡이다. 그는 내년 여름 나폴리와 계약이 만료되는만큼, 1월이적시장에서 단돈 900만파운드면 영입이 가능하다.

밀리크를 두고 지난 여름부터 관심을 보인 토트넘과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밀리크는 해리 케인 백업으로 뛰어야 하는 토트넘 보다는 주력 스트라이커로 활약할 수 있는 웨스트햄을 더 원하는 눈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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