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특별한 선수이자 특별한 사람."
승리의 히어로, 단연 손흥민이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공수를 넘나들었다. 윙어였지만 수비에도 적극 가담했다. 후반에는 득점포도 가동했다. 그는 후반 24분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상대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고 치고 나간 후 오른발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16호골. 직전 리즈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자 손흥민이 유럽 무대에서 기록한 통산 150호골이었다.
경기 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어떤 성격의 선수냐는 질문에 특별한 선수이자 특별한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