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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설 앨런 시어러가 현재 상위 4~5개팀을 모두 우승후보로 올려놨다.
리버풀이 공격 작업에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 맨유가 좋은 기세로 치고 올라간다는 점, 맨시티가 흐름을 탔다는 점, 레스터와 토트넘이 승리하는 법을 깨우쳤다는 점 등등의 변수로 인해 앞으로도 순위가 요동칠 것 같다는 게 시어러의 생각이다.
EPL 통산 최다골 주인공인 시어러는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에 대해 "우리가 지난 일요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본 것처럼 토트넘은 대단히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은 시즌 내내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탕귀 음돔벨레가 셰필드전 MOM 급 활약을 통해 토트넘이 두 선수에게만 의존하지 않는 팀이란 걸 증명했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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