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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행선지가 토트넘이 아닌 아스널이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기류가 바뀌었다. 20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투토스포르트는 '인터밀란이 아스널의 루카스 토레이라와 스왑딜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레이라는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뛰고 있다. 거기서도 주전에서 밀린 상태지만, 좋았을때는 꽤 괜찮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중원 보강을 원하는 콩테 감독이 토레이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만큼, 메주트 외질이 떠나며 창의성 있는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는 아스널 입장에서도 구미가 당길만한 카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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