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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축구 역사상 공식전 최다골(760)을 넣었다고 잉글랜드 등 유럽 매체가 떠들어대는 와중 '메시국' 아르헨티나에선 통산 트로피 횟수로 리오넬 메시(33·FC 바르셀로나)에 힘을 실어줬다.
메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0), 스페인 슈퍼컵(8), 코파델레이(6), 유럽 챔피언스리그(4), 유럽 슈퍼컵(3), 클럽 월드컵(3), 올림픽(1), 20세 월드컵(1) 등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8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올레'는 연령별 대회인 2005년 U-20 월드컵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우승을 경력에 추가했다.
호날두는 유럽 챔피언스리그(5), 클럽월드컵(4), 프리미어리그(3), 유럽 슈퍼컵(3), 세리에A(2), 라리가(2), 스페인 슈퍼컵(2), 커뮤니티 실드(2), EFL 컵(2), FA컵(1), 포르투갈 슈퍼컵(1), 이탈리아 슈퍼컵(1), 유로(1), 유럽 네이션스리그(1) 등 5개의 다른 유니폼을 입고 15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한편, 호날두는 나폴리전 득점으로 개인통산 760골 고지에 올랐다. 축구황제 펠레(757골)와 체코 전설 요세프 비칸(759골)을 뛰어넘는 역대 최다골이라고 '스카이스포츠' '데일리메일' 등이 보도했다. 메시는 719골. 일각에선 펠레가 현역시절 넣은 골이 1000골이 넘는다며 공식전만을 따지는 집계 방식에 문제를 삼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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