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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뚱보 논란 속 오랜 침묵.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가 세 달여 만에 리그 2호골을 터뜨렸다.
다소 우왕좌왕한 상황에서 펼쳐진 경기. 아자르가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아자르는 잦은 부상 속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이탈했다. 이런 상황에서 과체중 논란까지 일었다. 주춤했던 아자르는 지난해 10월 31일 우에스카전 이후 세 달여 만에 리그 2호골을 작렬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아자르가 지난해 10월 이후 첫 골을 터뜨렸다. 지단 감독 부재 상황에서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아자르는 마음의 짐을 덜었다'고 보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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