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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보다는 맨시티."
배리는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다. 1998년 아스톤빌라에서 데뷔해 10년을 넘게 뛴 뒤 전성기인 2009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도 뛰었다. 그는 지난해 은퇴할 때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무려 653경기를 소화했다. 아직 그보다 많은 경기를 출전한 선수는 없다.
배리는 현지 매체 '토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릴리쉬에게 당장은 축구를 계속 즐기라는 말을 해고 싶다. 그가 빅클럽이 아닌 곳에서 뛰고 있지만, 이는 그에게 경기 방식에 있어 핵심적인 자유와 자신감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그릴리쉬가 아스톤빌라르 유로파리그에 진출시킨다면, 그것은 그와 클럽에 환상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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