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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로스 바클리의 완전 이적을 바라는 아스톤빌라.
그런데 이 선택이 '신의 한 수'가 됐다. 바클리는 이번 시즌 아스톤빌라 유니폼을 입고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15경기 4골 1도움으로 기록은 평범해 보이지만, 중원에서 팀의 간판 잭 그릴리쉬와 함께 공격 조율을 책임지고 있다.
계약대로라면, 바클리는 이번 시즌 후 첼시로 복귀를 해야 한다. 하지만 아스톤빌라가 바클리와의 영구 계약을 맺기를 원하고 있다.
바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잉글랜드 대표가 된 것을 포함, 33경기의 A매치를 소화했다. 2018년 첼시로 이적했고 86경기에 출전했지만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며 쇠퇴한 기량을 보이던 차였다. 하지만 아스톤빌라에서 완벽 부활에 성공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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