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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손흥민의 소속팀 EPL 토트넘이 유럽 빅클럽 중 채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첨단 홈 구장을 만들면서 빚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새롭게 홈 구장을 만들면서 총 12억파운드(약 1조8342억원)를 투자했다. 2019년 개장할 때만 해도 새 구장을 통해 어마어마한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입장료 수입은 물론이고, 콘서트, 미국프로풋볼(NFL) 경기 유치 등으로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런데 작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말았다.
그나마 토트넘의 부채 중 가장 많은 부분인 8억2300만파운드가 장기 부채로 갚을 수 있는 기간이 많이 남아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19가 끝나고 정상을 회복하면 벌어서 갚을 수 있다는 점이다.
EPL에선 토트넘에 이어 맨유(7억7100만파운드) 에버턴(5억4200만파운드) 순으로 부채가 많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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