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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경기 시작 후 불과 4분 만에 번개처럼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수비진이 무더기 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우울하게 마쳤다.
그러나 이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곧바로 에버튼의 무시무시한 반격이 이어졌다. 토트넘이 몇 차례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손흥민이 전반 13분에 날린 슛을 에버튼 올센 키퍼가 선방했다. 26분에도 손흥민의 논스톱 슈팅을 막았다. 1분 뒤 라멜라의 슛도 올센에게 막혔다.
이후 '에버튼 타임'이 시작됐다. 에버튼은 전반 36분에 중원에서 공을 가로챈 뒤 칼버트-르윈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어 2분 뒤 칼버트-르윈의 패스를 받은 히찰리송이 역전골을 터트렸고, 42분에는 페널티킥을 얻어 시구르드손이 성공했다. 불과 6분만에 3골을 몰아친 것.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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