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EPL현장]맨시티, 손흥민 봉쇄하고 토트넘에 전반 1-0 리드 중, 케인은 골대 강타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1-02-14 03:17


에티하드스타디움(영국 맨체스터)=공동취재단

[에티하드스타디움(영국 맨체스터)=공동취재단,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시티가 선제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13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토트넘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경기에서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손흥민은 선발출전했지만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맨시티는 4-3-3 전형을 들고 나왔다. 스털링과 제수스, 포덴이 스리톱을 구축했다. 허리에는 귄도안, 로드리, 베르나르두가 섰다. 포백은 진첸코, 라포르트, 스톤스, 칸셀루였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원정팀 토트넘은 4-2-3-1 전형이었다. 요리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데이비스, 다이어, 산체스, 탕강가가 포백을 형성했다. 호이비에르와 은돔벨레가 허리 2선에 포진됐다. 그 위에 손흥민, 루카스, 라멜라가 배치됐다. 원톱은 케인이었다.


토트넘이 준비한 전반전 컨셉은 '무승부'였다. 선수비 후역습에 치중했다. 전체적으로 두줄 수비를 서면서 역습을 노렸다.

어느정도 맞아떨어졌다. 다만 토트넘의 가장 큰 문제는 마지막 패스였다. 특히 라멜라의 패스가 한박자씩 늦었다. 4분 역습 상황에서 라멜라가 한 박자 느린 패스로 찬스를 날려저렸다.

맨시티는 토트넘의 문전 근처까지는 갔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마지막 슈팅은 모두 토트넘 수비진에게 걸렸다.

전반 14분 토트넘은 아쉬운 찬스를 놓쳤다. 문전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케인이 프리킥을 때렸다. 골대를 맞고 튕겨나갔다.


위기를 넘긴 맨시티는 전반 20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제수스가 잡고 귄도안에게 패스했다. 귄도안을 막기 위해 호이비에르가 수비를 펼쳤다. 그 과정에서 귄도안이 호이비에르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파울을 벌었다. 페널티킥이었다. 키커는 로드리였다. 로드리의 킥은 요리스의 손에 걸리는 듯 했다. 그러나 손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선제골이었다. 전반 23분.

경기흐름에 균열이 생겼다. 토트넘은 동점골부터 만들어야했다. 맨시티는 편하게 들어오는 토트넘을 막은 뒤 역습을 할 수 있다는 새로운 옵션이 생겼다. 맨시티는 여유롭게 경기를 펼치면서 토트넘을 압박했다. 그러나 전반에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전반 42분 제수스의 슈팅이 아쉬?m다.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